지은희, 골프 한일전서 3홀 차 완승..LPGA 6승 달성

김인오 2022. 5.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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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지은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22만5000달러 우승 상금을 받은 지은희는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36세17일)까지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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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사진=LPGA 투어)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베테랑' 지은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2007년 LPGA 투어에 입성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 전까지 메이저 1승을 포함, 5승을 올렸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9년 1월에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다.

지은희는 결승전에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재미교포 앤드리아 리(미국)를 4홀 차로 이기고 결승을 확정했다.

결승에 오른 지은희는 4번홀(파4)을 이겨 먼저 1홀을 앞서갔다. 하지만 4번홀과 7번홀(이상 파5)을 내줘 1홀 차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8번홀(파3) 버디로 동률을 만들었고, 9번홀(파5)과 10번홀(파4)을 따내 2홀 차로 차이를 벌렸다. 16번홀(파5)을 파로 막아낸 지은희는 보기에 그친 후루에와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22만5000달러 우승 상금을 받은 지은희는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36세17일)까지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20년 ISPS 한다 빅 오픈 때 박희영(35)이 세웠던 32세 8개월 16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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