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일 선발 출격..메이저리그 1000이닝 달성 코 앞
이영빈 기자 2022. 5. 30. 10:17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음달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블루제이스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트삭스전 선발 투수가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5.48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 2경기에서 왼쪽 팔뚝 부상으로 평균자책점 13.50의 부진한 성적을 냈다. 그 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을 거친 뒤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화이트삭스전에선 시즌 3승과 함께 4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노린다.
한국 선수 두 번째로 MLB 개인 통산 1000이닝 달성도 노린다. 그는 이날 전까지 999와3분의1이닝을 소화했다. 첫번째로 1000 이닝을 돌파한 한국 선수는 박찬호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993이닝을 소화했다.
상대의 선발은 우완 마이클 코펙(26)이다.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29이라는 호성적을 거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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