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 지상 시험 중..시제기 조종사 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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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의 시제기 조종사 4명이 선발돼 지상 시험 중이다.
30일 방위사업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유튜브에서 진태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비행시험팀 수석조종사는 "저를 포함해서 공군 2명, KAI 2명 등 약 4명의 조종사가 최초 비행시험 요원으로 선발돼있는 상태"라며 "4명 중에 한 명이 최초 비행시험 조종사로 선발될 것이고 나머지 3명은 최초 비행시험 기간 동안 같이 비행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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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위사업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유튜브에서 진태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비행시험팀 수석조종사는 “저를 포함해서 공군 2명, KAI 2명 등 약 4명의 조종사가 최초 비행시험 요원으로 선발돼있는 상태”라며 “4명 중에 한 명이 최초 비행시험 조종사로 선발될 것이고 나머지 3명은 최초 비행시험 기간 동안 같이 비행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진 조종사는 “그동안 개발해 온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에 결함이 발생했을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또 조종사들이 비행하기에 적절한 조종성을 제공하는지를 계속 시험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행시험을 하려면 계통 교육을 받아야하니까 각 계통의 세부적인 교육도 받고 있다”며 “조종사들이 비행 전에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하는 비행 교범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초 비행 후에 2200회 정도의 비행시험이 이뤄지는 과정에 대해서는 “무장을 달고도 조종사들이 운용하는데 적절한 조종성을 제공하는지, 또 최대 속도와 최대 고도에서도 항공기에 이상이 없는지, 무장이 잘 발사되는지, 항공기와 인터페이스가 잘 되는지르 계속 확인을 해줘야 한다”며 “외부 무장 조합을 바꿔가면서 시험을 해야하니까 사실 2200회로도 넉넉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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