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행정대학원,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 2차 모집

6월 26일까지 주·야간 석사학위과정 신입생 모집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이 2022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주·야간) 신입생 2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5학기제로 수업을 운영하는 야간 석사학위과정과 평일 오후 3시부터 수업시간이 배정되는 4학기제의 주간 석사학위과정이다.

야간 석사학위과정은 행정학과(행정관리, 정책학, 사법행정, 병원행정 전공), 다문화정책학과(다문화정책전공), 복지행정학과(사회복지 전공)의 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간 석사학위과정으로는 융·복합표준정책학과(경영·정책 표준, 공학·기술 표준 전공)가 모집을 실시한다.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학사과정의 출신학과 및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6월 26일까지 온라인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6월 28일 17시까지 필요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제출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7월 2일에 심층 면접을 거쳐, 7월 7일 행정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재직자라면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학과별로 특전이 마련돼 있다. 먼저 복지행정학과 졸업생에게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및 ‘사회복지사 1급’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다문화정책학과 졸업생의 경우,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전문 인력에 해당하며 총장 명의의 ‘다문화사회전문과 학위과정’ 수료증을 졸업증서와 별도로 수여한다.

특히 융·복합표준정책학과 신입생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기술표준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원금 수혜 연구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계약 시에는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월 100만 원의 표준인재 지원금을 지급하며, 이는 교육조교 혹은 연구조교 장학금과 별개로 주어져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이외에 과제 수행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과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시 지원금도 지급된다. 표준 관련 자격증 교육비 지원과 표준 관련 업체와의 산학프로젝트 수행 지원, 취업 및 고용연계지원 등을 제공한다. 단, 연구원 신분 유지 및 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입학 2년 이내에 국내외 전문학술지(등재/등재후보지 이상)의 주저논문 또는 공저논문 1편 이상 등재의 실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필수다.

융·복합표준정책학과 신입생들은 표준화, 적합성 평가 및 계량 측정 분야의 직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표준전문가로서 거듭날 수 있다. 향후 공공기관이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관련 민간기업 등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한편 중앙대학교 행정대학교의 2022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 2차 모집 관련 상세 요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