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EG, 수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세계최초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고체수소저장소재 대량생산 성공 부각

김민기 2022. 5. 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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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EG가 강세다.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EG는 세계최초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소듐알라네이트를 대량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30일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9일 수소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한편 EG는 세계 최초 차량 탑재용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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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EG가 강세다.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EG는 세계최초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소듐알라네이트를 대량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30일 오전 9시 39분 현재 EG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4.87%) 오른 1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30일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9일 수소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지난해 7월 상정돼 1년 가까이 계류된 끝에 국회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찬성하고 윤석열 정부 역시 수소산업 육성을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킨데다 추경안 합의를 앞두고 상정된 모든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수소법도 무난히 의결됐다.

업계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정부 주도의 수소산업 육성 계획을 구체화하는 법인 만큼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 SK, 두산 등 대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투자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향된 RPS 비율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들의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올해를 기점으로 청정수소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000만톤(t)이었던 전 세계 수소 수요가 2030년 2억톤, 2050년엔 5억3000만톤으로 늘어날 걸로 전망된다.

한편 EG는 세계 최초 차량 탑재용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 관련 국책과제에 선정된 데 이어 201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차량용 고용량 고체수소저장소재(소듐알라네이트, NaAlH4)합성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EG는 NaAlH4소재 성능을 최적화하는 한편, 대량생산 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필수 부품인 이차전지 음극재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EG가 개발한 비탄소계 리튬이온전지 음극재는 기존의 실리콘 음극재의 단점인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해 안전성과 방전용량을 개선한 제품으로 관련 시장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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