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첨단소재, 판가 개선 전망에 5%대↑

양지윤 2022. 5. 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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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지속적인 증설 추진과 판가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장 초반 5%대 강세다.

이어 "탄소섬유 부문의 지속적인 증설 추진, 항공용 탄소섬유 개선 전망, 수소저장용기의 시장 개화 등을 감안하면 내년, 내후년에 본격적인 가치평가가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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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효성첨단소재가 지속적인 증설 추진과 판가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장 초반 5%대 강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효성첨단소재(298050)는 전 거래일보다 5.47% 오른 5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는데도 제품이 없어서 못 팔고 있는 상황”이라며 “탄소섬유 수급이 타이트한 것을 반영해 국내 탄소섬유 수출 판가 또한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탄소섬유 수요 증가에 대비해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4000t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올해 7월 6500t, 내년 4월 9000t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섬유 부문의 지속적인 증설 추진, 항공용 탄소섬유 개선 전망, 수소저장용기의 시장 개화 등을 감안하면 내년, 내후년에 본격적인 가치평가가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첨단 소재인 아라미드도 올해 이익이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커질 것”이라며 “아라미드 생산능력이 지난해 대비 약 3배 가량 커졌고 증설과 관련해 보수, 시운전, 점검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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