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송강호 칸 영화제 수상..투자사 CJ ENM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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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브로커'의 배우 송강호가 수상하자 투자사인 CJ ENM이 장 초반 강세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송강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두 편의 영화는 모두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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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브로커'의 배우 송강호가 수상하자 투자사인 CJ ENM이 장 초반 강세다.
30일 CJ ENM은 전 거래일 보다 4100원(3.73%) 상승한 1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송강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두 편의 영화는 모두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았다. 아울러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확대될 것이며 티빙 플랫폼도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증권가의 의견도 있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 ENM은 엔하이픈, 케플러, INI JO1 등 4팀의 자체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고 엔터사업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610억원으로 YG, JYP 등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OTT의 PIP 입점, 대작 오리지널 드라마 공개 등 하반기 유력시되는 이벤트들을 통해 티빙 유료가입자는 다시 한 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총 52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계획을 세운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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