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사주 5000억 매입 LG, 4%대 급등

심기문 기자 2022. 5.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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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 원어치의 자기주식을 사들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30일 오전 9시 8분 LG는 전 거래일보다 3300원(4.42%)원 오른 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 우선주 또한 3.10% 상승한 6만 3100원에 거래 중이다.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 원어치의 자기주식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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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 원어치의 자기주식을 사들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30일 오전 9시 8분 LG는 전 거래일보다 3300원(4.42%)원 오른 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 우선주 또한 3.10% 상승한 6만 3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LG가 내놓은 주주가치 제고안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 원어치의 자기주식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KB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이날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매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LG는 배당정책 개선안도 함께 내놨다. 기존에는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제약이 있었지만 이를 없애면서 배당 재원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단순히 별도 순이익의 50%를 배당한다고 했을 때 배당금은 37.5%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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