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경으로 물가 상승' 우려에 "자영업자 숨 넘어가"

김인엽 2022. 5. 30.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럼 추경 안합니까"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추경 때문에 물가 상승 우려가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세 자영업자가 숨넘어가는데 그것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 문제는 저희가 세부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도 추경을 통한 자영업자 손실보상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출근길 질의응답
"그럼 추경 안하나..물가는 세부 관리"
추경 불발 때도 "자영업자 숨 넘어가"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럼 추경 안합니까"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추경 때문에 물가 상승 우려가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세 자영업자가 숨넘어가는데 그것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 문제는 저희가 세부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도 추경을 통한 자영업자 손실보상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다른 질문은 받지 않고 집무실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추경안 통과를 둘러싼 여야 합의가 불발됐던 지난 27일 밤에도 발언 자료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