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지난 4월에 치러진 제33회 감정평가사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1차 시험 접수자는 4,513명, 감정평가사 시험 응시자는 3,642명으로 전년도(접수자 4,019명, 응시자 3,176명)에 비해 증가했다. 이에 반해 제33회 감정평가사 1차 시험 합격자는 877명으로 전년도(합격자 1,171명)보다 감소했다. 그 결과, 제33회 감정평가사 1차 시험 합격률은 24.08%로 전년도 1차 시험 합격률인 36.87%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감정평가사 시험 응시자가 많아지면서 감정평가사 시험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최근 감정평가사 시험 응시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은 응시자 수 증가폭이 커지면서 감정평가사 1차 시험 난이도 상승이 감정평가사 2차 시험 응시자 수 조절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사 2차 시험은 합격자 수가 정해져있는 상대평가로 1차 시험에 비해 더 어렵다.
제32회 감정평가사 2차 합격률은 13.3%이다. 전년도(응시자 수 1,124명, 합격자 수는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수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여 최종 합격률은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감정평가사 시험의 합격률이 낮아진 것은 감정평가사 수입 증대 와 감정평가사 전망 상승에 따라 감정평가사 시험에 도전하는 응시자 수가 많아지며 발생한 결과로 보인다.
[김정혁 연구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임금피크제 무효판결 다음날…"정년 연장 땐 문제없다" 또 다른 판결
- 尹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잘한다` 54.1% `못한다` 37.7% [리얼미터]
- "생활밀착형 지역공약 실종…`중앙정치 대리인` 뽑는 선거 전락"
- "AI·배터리 新경제지도 그릴것"…"전직원 정규직 복합쇼핑몰 유치"
- 박지현 "`천당 아래 분당` 되찾겠다…안철수, 말로만 실세"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쇼핑 실태 조사해보니…“TV홈쇼핑은 60대, 라방은 40대” [데이터로 보는 세상]
- 하이브 “法 판단 존중…민희진 해임건 찬성 의결권 행사 않을 것”(전문)[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