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단가 인상으로 이익↑..목표가 17만5000원 -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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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CJ대한통운의 물량 성장률이 회복 국면에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30일 "동사의 택배 단가 인상과 그로 인한 Q(물량) 하락 기조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1분기 +14.6% 수준의 단가 인상이 이뤄진 반면 동사 처리 택배 물량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10.4%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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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CJ대한통운의 물량 성장률이 회복 국면에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30일 "동사의 택배 단가 인상과 그로 인한 Q(물량) 하락 기조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1분기 +14.6% 수준의 단가 인상이 이뤄진 반면 동사 처리 택배 물량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10.4%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단가 인상 기조를 가져가며 동사가 처리하는 택배 물량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2%대를 기록하다가 올해 1분기에는 파업 영향으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면서도 "현재는 파업 이슈가 완화된 만큼 올해 2분기부터는 물량 성장률이 원래의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문제는 엔데믹 국면이다. 물론 금리 인상이라는 부분이 주효했지만 코로나19(COVID-19) 엔데믹도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 기업들의 주가를 빠르게 하락하게 만든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이커머스의 파생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택배업도 온라인 소비 성향이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잦아들며 연간으로 택배 물량 성장률이 기대 이하일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동사의 비택배 부문 일회성 비용 이슈가 사라졌고 택배 단가도 상당히 높아졌다"며 "이미 단가 인상으로 안정적 이익 기반을 다진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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