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영세업자들 숨 넘어가는데, 그럼 추경 안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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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그럼 추경을 안 합니까, 지금 영세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간다. 그걸 먼저 생각해야죠"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산한 이번 추경의 물가 상승효과는 0.16%포인트(p)다.
윤 대통령이 추경안을 재가하면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손실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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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임시국무회의 열고 추경안 의결..尹 재가하면 오후부터 지급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그럼 추경을 안 합니까, 지금 영세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간다. 그걸 먼저 생각해야죠"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물가 문제는 저희가 세부적으로 관리를 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산한 이번 추경의 물가 상승효과는 0.16%포인트(p)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이를 반영해보면 4.96%로 5%에 육박한다.
정부는 앞선 오전 8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전날(29일) 오후 국회가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6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지출 규모로는 당초 정부안인 36조4000억원에서 약 2조6000억원 정도 순증 된 39조원에 이른다.
윤 대통령이 추경안을 재가하면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손실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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