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의 '카우보이 모자' 홈런 세리머니, 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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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이길 때는 선수들이 어떤 행동을 해도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한다.
홈런모자 세리머니를 하는 곳은 두 팀이다.
2002년 팀의 유일한 월드시리즈 우승 때 레전더리 팀 새먼이 카우보이 모자를 썼다.
30일(한국 시간) 오타니 쇼헤이도 홈런을 칠 때마다 덕아웃에서 카우보이 모자를 쓴 채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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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팀이 함께 덕아웃에서 홈런 세리머니에 동참한다. 홈런의 불문률에는 상대를 자극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다. 그래서 그들만의 공간인 더그아웃 세리머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요란하게 장식된 목걸이 체인을 홈런 타자 목에 걸어줬다. 이른바 ‘Swagg Chain’이었다. 올해는 이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 7월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홈런 때부터 타자에게 파란색의 재킷을 입혀주는 재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홈런 자킷의 공식 명칭은 ‘바리오 재킷(The Barrio Jacket)’이다. 한쪽 소매에는 ‘The Blue Jacket’이라고 써있고, 뒷면 하단에는 ‘La Gente Del Barrio’라고 쓰여 있다.
홈런모자 세리머니를 하는 곳은 두 팀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에인절스다. 필리스는 밀짚 모자. 에인절스는 카우보이 모자다. 필리스는 지난해부터 시작됐고, 에인절스는 올해 처음 선보였다. 필리스는 지난해 6월 워싱턴 내셔널스와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둘 때 JT 리얼무토가 쓴 게 시작이었다.
시초는 불펜투수 아치 브래들리(LA 에인절스)였다. 브래들리가 밀짚모자를 구입해 클럽하우스에서 쓴 게 재미있다고 생각해 더 주문했고 그것을 홈런모자로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세리머니로 변했다.
에인절스의 카우보이 모자는 역사가 깊다. 올해 현역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카우보이 모자 홈런 세리머리의 시작이다. 2002년 팀의 유일한 월드시리즈 우승 때 레전더리 팀 새먼이 카우보이 모자를 썼다. 그 옛 영광을 재현하자는 의도였다. 그런데 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와 카우보이 모자일까.
팀 창단 구단주 진 오트리 때문이다. 1998년에 작고한 그는 미국의 유명한 서부 영화 배우였다. 카우보이 모자를 영화에서 많이 쓰고 나왔다. LA에 오트리의 서부 유산 박물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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