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예약!..'라 데시모 콰르타' 이끈 벤제마, '역대급 스텟' 눈길

하근수 기자 2022. 5.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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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레알 마드리드를 '라 데시모 콰르타(La Decimo Cuarta, 14번째 우승)'로 이끈 카림 벤제마가 화제다.

현재 벤제마에 견줄 수 있는 발롱도르 후보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정도다.

하지만 벤제마는 레알을 이끌고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을뿐더러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커뮤니티실드), UEFA 네이션스리그(UNL)까지 석권한 만큼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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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3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레알 마드리드를 '라 데시모 콰르타(La Decimo Cuarta, 14번째 우승)'로 이끈 카림 벤제마가 화제다.

레알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유럽 챔피언에 등극, 통산 14번째 빅이어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복귀시킨 다음 다비드 알라바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영입하며 빅이어에 도전했다. 중심에는 '백전노장' 벤제마가 있었다. '라이징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환상의 호흡을 펼친 벤제마는 리그에서 27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UCL 무대에서도 벤제마는 엄청났다. 무릎 부상으로 제외된 조별리그 1경기를 제외하고 12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특히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전부터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5경기 동안 10골을 뽑아내면서 레알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 무대에서 골망을 흔들진 못했지만, 벤제마가 보여줬던 득점력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벤제마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조명하며 2009-1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13시즌 동안의 기록을 조명했다.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최고점이었다. 올 시즌 벤제마는 모든 대회를 합쳐 4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벤제마는 스페인 라리가와 UCL에서 모두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했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만 10골을 터뜨리며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스스로 정상급 스트라이커가 됐다"라고 조명했다.

현재 벤제마에 견줄 수 있는 발롱도르 후보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정도다. 하지만 벤제마는 레알을 이끌고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을뿐더러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커뮤니티실드), UEFA 네이션스리그(UNL)까지 석권한 만큼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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