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영구채 발행으로 유상증자 가능성 불식..'매수'-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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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30일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 연구원은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12개월 예상 EBITDA 2551억원에 리오프닝 국면을 감안해 목표 EV/EBITDA 를 코로나19 이전 수준 6.7배로 제시한다. 전환 사채 발행에 따른 전환 가능 주식 수도 감안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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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30일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화물 사업부 호조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돈을 벌었던 FSC(대형 항공사)보다는 여객 사업 비중이 압도적인 LCC(저비용 항공사)가 엔데믹 국면에서 수혜를 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제주항공이 최근 영구채 79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며 "기존에 거론되던 1500억원 수준보다 다소 축소됐지만 1년 후 에스컬레이션 조항에 따라 금리가 12.4%까지 오른다는 점은 이자 비용 부담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축소된 것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에 제주항공에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던 유상증자 가능성이 불식됐다'며 "외국인의 일본 관광 목적 입국 제한이 6월 10일부터 해제되는 등 국제 여객의 턴어라운드가 가시적인 가운데 자본 확충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호재"라고 더했다.
유 연구원은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12개월 예상 EBITDA 2551억원에 리오프닝 국면을 감안해 목표 EV/EBITDA 를 코로나19 이전 수준 6.7배로 제시한다. 전환 사채 발행에 따른 전환 가능 주식 수도 감안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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