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진짜 아픈가..러 외무 "제정신인 사람들은 건강이상설 생각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29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프랑스 TF1 채널에서 "나는 정신이 온전한 사람들은 이 사람(푸틴 대통령)에게서 어떤 종류의 질병의 징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서방 언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에 대한 건강 이상설을 끊임없이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러시아 외무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29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프랑스 TF1 채널에서 "나는 정신이 온전한 사람들은 이 사람(푸틴 대통령)에게서 어떤 종류의 질병의 징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올해 10월 70세가 되는 푸틴 대통령은 매일 대중 앞에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면에서 그를 볼 수 있으며 그의 연설을 읽고 들을 수 있다"며 "이런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의 양심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일부 서방 언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에 대한 건강 이상설을 끊임없이 제기했다. 다만 이런 주장은 모두 일부 주장에 근거한 것일 뿐 정확한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 러시아대외정보국(SVR) 텔레그램 채널에 푸틴 대통령이 암 수술을 받는 동안 그의 최측근이자 강경파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70)이 임시로 권한을 대행하게 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뉴라인즈 매거진은 지난 16일 입수한 익명의 올리가르히(신흥재벌)의 녹취록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으로 매우 아프다"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소셜미디어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최근 몇 주 동안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추측을 해왔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2월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을 하는 동안 피로와 질병 징후가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밖에도 푸틴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그의 건강 이상설은 증폭되고 있다. 부어있는 얼굴,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 무릎 담요를 덮고 있는 모습, 여러 차례 입술 깨무는 모습 등이 그 근거로 작용한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암 수술을 받을 것이란 보도는 주로 영국의 대중지들이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방 정부나 유력지들은 관련 보도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신평 "내가 왜 간신?…공직 맡은 적 없고 尹에 쓴소리, 간신 자격도 없다"
- 이재명 "이분 꼭 찾아 달라"…그날 밤 맨몸으로 맞선 '여의도 장갑차맨'
-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모텔 여종업원 유인 성폭행…저항하자 살해
- "트랙터 시위 여자 애들, 유럽이면 머리에 총알구멍 뚫렸지"…경찰 글 논란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전성애 "엄마, 70대 때 본처 둔 연하남과 열애…그 사람 먼저 죽자 큰 충격"
- 이찬원 대상 영예…"KBS가 낳아주고 길러줘"(종합) [KBS연예대상]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