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주환원 강화 정책 발표-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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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0일 LG에 대해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과 보유 지분가치의 현실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는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를 통해 오는 2024년말까지 자기주식 5천억원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LG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보통주 4만9천828주로 지분율은 0.03%에 불과하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5천억원을 매수할 경우 신규로 매수하는 자사주 지분율은 4.3%이다. 다만 취득 후 소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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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30일 LG에 대해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과 보유 지분가치의 현실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천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는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를 통해 오는 2024년말까지 자기주식 5천억원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LG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보통주 4만9천828주로 지분율은 0.03%에 불과하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5천억원을 매수할 경우 신규로 매수하는 자사주 지분율은 4.3%이다. 다만 취득 후 소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신규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배당금 수익 외 상표권 사용수익과 임대수익에 대해서도 배당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라며 "지난해 배당총액은 4천489억원이며, 배당금 수익은 5천183억원,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천340억원으로 단순히 별도 순이익의 50%를 배당할 경우 배당금은 37.5%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LG CNS 주관사 선정 마무리로 지분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LG CNS의 작년 실적은 매출액 4조1천432억원, 영업이익 3천287억원이며 1분기에도 1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LG CNS의 장부가으로 계산해도 LG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7.5%에 달해 LG CNS 상장으로 보유 지분가치 부각이 예상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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