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얼미, 인도에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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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리얼미가 인도에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영업을 시작했다고 29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보도했다.
리얼미가 2020년 8월 인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이후 최소 3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플래그십 스토어는 인도뿐 아니라 세계 최초다.
리얼미는 인도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지난 28일 헝가리에도 유럽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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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리얼미가 인도에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영업을 시작했다고 29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보도했다.
리얼미가 공개한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에 따르면 4개 층에 걸쳐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됐으며 서비스센터와 휴식 공간 등도 마련했다.
오포의 중저가 서브 브랜드이기도 한 리얼미는 주로 온라인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소규모 매장만을 운영해왔기 때문에 아직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적이 없다. 리얼미가 2020년 8월 인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이후 최소 3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플래그십 스토어는 인도뿐 아니라 세계 최초다.
인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례적인 결정을 한 셈이다.
시장조사 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리얼미는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위 샤오미(800만 대), 2위 삼성전자(690만 대)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3위(600만 대)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점유율로는 샤오미(21%)에 뒤진 삼성전자(18%)를 불과 2%P 차이인 16%로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19%)와 리얼미(12%)의 점유율 차이를 고려하면 단기간 내 리얼미의 성장세가 괄목할만하다.
더구나 1위 샤오미와 2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각각 지난해 1분기 대비 -24%, -2%의 출하량 감소세를 보인 반면, 리얼미는 40%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나홀로 성장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상위 5개 기업(샤오미, 삼성전자, 리얼미, 비보, 오포) 중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성장한 것이기도 하다.
이같은 성장세라면 2분기 삼성전자를 추월해 2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높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엔 인도에서 삼성전자를 넘어서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리얼미는 인도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지난 28일 헝가리에도 유럽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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