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코텍, 신규 고객사·리오프닝·원재료 가격 안정화 기대"

김경택 2022. 5. 30.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코텍에 대해 신규 고객사, 리오프닝, 가격 안정화 등에 따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칠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2% 증가한 316억원으로 이는 리오프닝에 따른 북미 내 교육기관 의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코로나 기간의 이연수요를 고려하면 해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코텍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LCD 패널 등의 원재료 가격 상승과 글로벌 운송업 병목 현상 때문이었으나 올해부터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코텍에 대해 신규 고객사, 리오프닝, 가격 안정화 등에 따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코텍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9% 증가한 90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카지노 모니터 56.3%, 교육용 전자칠판 34.8%, 의료용 모니터 5.1%, 기타 3.8%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지노 모니터는 1분기 매출 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7% 늘며 크게 성장했다"면서 "이는 리오프닝에 따라 카지노 업종이 재개되면서 전체적인 수요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또 기존 고객사 IGT, 아리스토크라트(Aristocrat) 이외에 사이언티픽 게임즈(Scientific Games)의 신규 브랜드인 'Kascada'향 신제품에 독점 납품을 올해부터 본격 시작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전자칠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2% 증가한 316억원으로 이는 리오프닝에 따른 북미 내 교육기관 의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코로나 기간의 이연수요를 고려하면 해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코텍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LCD 패널 등의 원재료 가격 상승과 글로벌 운송업 병목 현상 때문이었으나 올해부터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LCD 패널 가격은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회사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750억원 수준의 전체 원재료를 미리 확보해놓은 상태다.

그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지수 또한 지난 1월을 기점으로 하향 중이며 추세를 고려했을 때 지난해처럼 급등하는 방향보다는 점진적인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연간 영업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