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나에게 도전을?..알레그리 감독, 포그바 유벤투스 복귀설에 입 열었다

박준범 2022. 5. 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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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에 농담으로 받아쳤다.

그는 유벤투스의 출신 안드레아 바르찰리와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는 나에게 도전하는 것을 싫어해서 유벤투스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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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맨체스터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에 농담으로 받아쳤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적료 없이 이적을 할 수 있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도 후보지로 거론된다. 특히나 유벤투스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 영입을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는 유벤투스의 출신 안드레아 바르찰리와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는 나에게 도전하는 것을 싫어해서 유벤투스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복귀에 관심이 있지만, 여러 구단과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라며 ‘돌아왔을 때 포그바의 연봉은 850만 파운드(134억 566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에서 받는 연봉에서 대폭 삭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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