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적?' 英 가디언 "맨유, 첼시 캉테 영입 검토중"

하근수 기자 2022. 5.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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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1-22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다.

영국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에 관심이 있다. 현재로선 첼시가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있어 캉테는 중요한 선수다. 비록 31세에 부상 우려도 있지만 캉테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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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1-22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다. 중원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은골로 캉테에 관심이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에 관심이 있다. 현재로선 첼시가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있어 캉테는 중요한 선수다. 비록 31세에 부상 우려도 있지만 캉테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캉테가 지닌 문제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당시 무릎 부상을 당한 다음 아스널전에 출전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첼시는 캉테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잦았으며, 현재 계약 상황은 맨유가 적절한 제안을 넣는다면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2016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캉테는 핵심 멤버로 발돋움한 다음 2016-17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2018-19시즌 UEL 우승에 있어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레블뢰 군단에서도 캉테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성공하며 월드클래스로 부상했다.

하지만 발목 부상에 따른 여파로 활약이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꾸준히 40경기 이상 3,000분 이상을 소화했던 캉테는 최근 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급감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햄스트링 문제와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캉테를 향한 평가도 뒤바뀌고 있다. 'ESPN'은 "캉테는 스템포드 브릿지의 중요한 톱니바퀴이자 여전히 최고의 선수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첼시의 기세가 꺾인 가장 큰 이유는 캉테의 잦은 결장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캉테에 관심이 있지만, 실제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가디언'은 "첼시는 재건을 계획하고 있으며 훌륭한 미드필드 자원을 원한다. 하지만 캉테 대신 조르지뉴를 매각해 공간을 만드는 방식을 선호할 것이다"라며 이적설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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