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디지털 구독 수요↑-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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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디어유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의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로 인한 디지털 구독 수요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2분기 이후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투어는 구독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에 따른 팬 뎁스 증가, 케이팝(K-POP) 외 글로벌 스타, 스포츠, 배우,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 디어유의 다양한 입점 잠재력 보유, 라이브 및 마이홈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당 가치 제고 전략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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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디어유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의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로 인한 디지털 구독 수요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2분기 이후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투어는 구독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디어유(376300)의 27일 종가는 3만9450원이다.
디어유는 1분기 매출 117억원(전년비 +31.5%), 영업이익 45억원(+41.5%, 영업이익률 38.5%)을 기록했다.
1분기말 구독수 130만으로 지난해 말 120만에서 8.3% 성장했다. 1분기 구독수 증가를 이끈 것은 에스엠과 JYP의 주요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로 2분기 이후 월드투어에 따른 구독수 증가 관계는 긴밀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2분기는 영업수익 128억원(+35.0%), 영업이익 51억원(+48.3%, 영업이익률 39.8%)을 전망한다.
그는 “영업비용은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인건비와 구독수 성장에 따른 결제수수료 증가가 반영된다”면서 “안드로이드 결제수수료 감소는 년초부터 적용되어 영업이익 3%포인트(p) 내외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중국 등 안드로이드 비중이 높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마진 개선 탄력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는 해외 지역 및 아티스트, 서비스 콘텐츠 확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글로벌 비중 73%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확실한 자리를 잡고 있는 버블은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출해 우리나라와 함께 탑라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진출은 구독수수료 측면에서도 유리해 안드로이드 확장 효과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아티스트 입점에 대한 시장 확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K-POP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 MCN 등을 오픈하며 다양한 스타의 서비스 제공에 성공했다. 버블은 향후 글로벌 스타, 국내 유명 배우 및 솔로 가수 등을 타겟해 라인업을 강화하며 팬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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