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물가 고점 형성 인식.. 원/달러, 5월 하락 출발

강수지 기자 2022. 5. 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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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30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52.71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의 물가 고점 형성 인식 속에서 뉴욕증시 상승과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되면서 하락했다"며 "달러 약세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선호 심리 등을 통해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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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30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52.71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6.3% 상승해 전월 기록한 6.6%보다 둔화됐다.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동월 대비 4.9% 올라 전월 기록한 5.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미국 물가 상승률이 고점을 형성했다는 인식이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부담은 완화됐으며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는 진정됐다.

유로화는 달러 약세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기대 등을 반영하면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의 물가 고점 형성 인식 속에서 뉴욕증시 상승과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되면서 하락했다"며 "달러 약세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선호 심리 등을 통해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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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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