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이 행복한 희망특별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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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청년이 행복한 희망특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고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51개 사업에 총 14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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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시가 '청년이 행복한 희망특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고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51개 사업에 총 14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작년 9월 13일 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 청년정책의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지역청년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출범, 포항청년 정책간담회 개최 등 우리시 청년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청년의 취업지원으로 지역기업과 청년들의 채용 연계를 위한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을 위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중소기업 신규채용직원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일자리 공감페이(PAY) 지원사업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취업 청년들을 위한 △경북지역사회 동반성장 청년일자리사업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포항시 청년 창업LAB을 운영, 창업준비부터 창업까지 원스톱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북구 덕산동에 청년창업플랫폼을 준공해 다양한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10일 개소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콘텐츠사업을 키워낼 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지역산업 연계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허성욱 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청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긴 안목으로 끈기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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