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인플레 둔화'에 투자심리 호전..랠리 지속

SBSBiz 2022. 5. 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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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기업 호실적과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뉴욕 증시가 오랜만에 주간 기준으로 상승 마감했는데요. 

주간 기준, 다우 지수는 6.2% 상승하며 9주 만에 상승 전환했고, S&P500 지수는 6.5%, 나스닥 지수는 6.8% 오르며 8주 만에 빨간불을 켰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지난주 랠리가 단기적인 반등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증시의 바닥을 알려주는 것인지 탐색에 나설 텐데요. 

인플레이션과 불황 사이의 중간 지점을 찾은 만큼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지만, 매일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성급한 판단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편 생추어리 웰스의 수석 투자전략가는 랠리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미 10년물 국채금리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금리가 2.75%를 하회하면 주가가 회복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743%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년물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술주도 보시죠.

미국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기술주인데요.

몸집이 가장 큰 애플이 4%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가 2.76% 오르며 애플의 뒤를 쫓았습니다.

알파벳C도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아마존 3.6%, 테슬라가 7.3% 올랐습니다. 

상대적으로 등락률이 크지 않은 버크셔해서웨이도 금요일장에서는 2.1% 올랐고요.

메타가 1.8% 상승했습니다.

헬스케어주 2가지는 0.9% 상승률로 금요일장을 마쳤고, 엔비디아가 5.3% 올랐습니다.

지난주 강한 상승세를 나타낸 엔비디아는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시총을 바짝 따라잡고 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사이 3천7백만 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현재 오전 7시 기준 3천7백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과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 도입을 앞두고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브렌트유는 6%, WTI는 1.5% 상승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256원 20전에 마감했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은 잠시 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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