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조기치매 인지 학습활동 지원

2022. 5. 30.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은평구 치매안심센터가 경도인지장애와 조기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 학습활동을 방문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를 위해 서울시 도심권50+센터 '건강코디네이터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건강코디네이터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만 50세 이상 67세 미만 보건·의료·복지 분야 퇴직자로 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은평구 치매안심센터가 경도인지장애와 조기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 학습활동을 방문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를 위해 서울시 도심권50+센터 ‘건강코디네이터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기능과 기억력 감퇴가 객관적으로 확인은 되지만, 일상생활 수행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뜻한다.

건강코디네이터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만 50세 이상 67세 미만 보건·의료·복지 분야 퇴직자로 구성했다. 대상 어르신과 일대일로 매칭돼 2인 1조로 어르신 댁에 방문 후 약 1~2시간 동안 다양한 인지 학습활동을 돕는다. 현재는 8명의 어르신이 주 1회 가정방문 학습을 지원받고 있다.

건강코디네이터는 퇴직 후에도 어르신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일에 대한 자신감과 보람을 찾을 수 있고, 혜택을 받는 어르신 또한 맞춤형 인지 활동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인지능력 향상과 어르신 우울감과 고독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은평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과 연계를 통해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