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결승 진출..상대는 '일본 루키' 후루에 아야카 [LPGA 매치플레이]

하유선 기자 2022. 5. 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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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의 지은희(36)가 LPGA 매치플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계속된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4강전에서 안드레아 리(미국)에 3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이겼다.

지은희는 이날 4강전 때 8번 홀까지 안드레아 리와 타이를 이루었고, 9번홀(파5) 파 세이브로 1홀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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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 지은희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의 지은희(36)가 LPGA 매치플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계속된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4강전에서 안드레아 리(미국)에 3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이겼다.



 



이어지는 결승전에서 지은희는 '매치퀸' 타이틀을 걸고 신인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맞붙는다. 둘 다 이번 대회 6라운드(조별리그 1~3R, 16강, 8강, 4강)를 치르면서 5승 1무를 기록했다. 



지은희는 이날 4강전 때 8번 홀까지 안드레아 리와 타이를 이루었고, 9번홀(파5) 파 세이브로 1홀을 앞섰다. 후반에는 13~15번 3개 홀을 연달아 따내며 일찍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최혜진(23), 아타야 티티쿤(태국) 등과 신인상을 다투는 후루에 아야카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간판스타로 활약하다가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선수다.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한 후루에는 직전 대회인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공동 17위가 최고 순위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확보한 상태다.



 



지은희는 4강전을 끝낸 후 결승전을 앞두고 가진 간단한 인터뷰에서 "오늘은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불었다. 다른 날도 많이 불었지만, 특히 오늘은 반대로 부는 바람이어서 플레이도 다른 날에 비해 다르게 했다. 길이도 길어져서 오늘 세팅이 어려웠다고 생각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은희는 "이렇게 이기게 되어 기쁘다. 다음 단계까지 올라가게 됐으니,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어제 경기(8강전)를 한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일찍 경기를 마쳤던 지은희는 "나는 일찍 끝나서 많이 쉬기도 했고 잠도 잘 잤다. 맛있는 것도 먹고 푹 쉬고 나온 것 같아서 그 점에 있어서는 유리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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