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소토가 왔다, 16경기만에 홈런 폭발.."몰아치기 시작"

노재형 2022. 5. 30. 0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가 모처럼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올리며 6대5 승리를 이끌었다.

ESPN은 이날 '소토가 15경기 연속 무홈런 갈증을 풀며 6대5 승리에 기여했다'고 논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가 30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투런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AP【 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가 모처럼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올리며 6대5 승리를 이끌었다.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소토는 0-1로 뒤진 1회말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소토는 볼카운트 투볼에서 상대 좌완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3구째 바깥쪽 83마일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워싱턴이 1회 리드를 끝까지 지켜 소토의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소토는 6-1로 앞선 6회말에는 우월 2루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뽐냈다. 소토가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13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이후 17일 및 16경기 만이다. 멀티히트도 같은 날 이후 17일 만이고, 타점은 지난 25일 LA 다저스전 이후 닷새 만에 나왔다. 그만큼 그동안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는 얘기다. ESPN은 이날 '소토가 15경기 연속 무홈런 갈증을 풀며 6대5 승리에 기여했다'고 논평했다.

이로써 소토의 시즌 기록은 타율 0.236, 9홈런, 16타점, 28득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448, OPS 0.829로 호전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상황.

내셔널리그에서 홈런 공동 14위, 득점 공동 12위, 출루율 8위, OPS 15위다. 타율과 타점은 각각 56위, 공동 78위다. 소토의 강점은 출루율과 OPS, 득점인데 아직은 선두권과 거리가 멀다. 시즌 전 강력한 내셔널리그 MVP로 지목됐던 소토의 부진은 사실 의외다.

이날 경기 전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소토의 부진에 대해 "그가 야구장 밖으로 공을 치기 시작하면, 그건 몰아치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토가 MVP급 선수로 다시 도약할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워싱턴은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18승31패로 여전히 동부지구 최하위다. 팀 전력이 들쭉날쭉해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소토가 원하는 가을야구는 올해도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보는 게 옳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현, ♥메이비+삼남매와 얼마나 행복하면..이런데서 티 나네
“신혼 때 많이 해둬” 이효리, 19禁 조언에 '배다해♥' 이장원 찐당황
‘현빈♥’ 손예진, 임신했나..“배가 나왔네요. 축하해요”
아이유 레드카펫 '어깨빵' 佛스타…결국 사과 “아이엠 쏘 쏘리”
김숙♥이대형 “결혼 날짜 9월 13일”..사회 전현무·축가 장윤정·주례 허재 '초호화' (당나귀)
김승현父母 충격 실상에 '경악'…제작진 앞 폭력에 욕설까지 “너 인간도 아니야”
'신혼' 배다해, ♥이장원과 먹는 저녁 메뉴 보니..그릇부터 정갈 "채소 폭탄"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