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농산어촌 '보건의료환경 개선' 심포지엄

박효순 기자 2022. 5. 30. 05: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K-농산어촌 한마당, aT센터서 6월3일 개막

■헬스경향·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 5일까지 열려

농산어촌 보건의료환경 개선은 농산어촌 주민의 건강과 활력뿐 아니라 국민 건강의 발전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헬스경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제2전시장)에서 공동 개최하는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에서는 첫날인 3일, ‘농산어촌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통해 이러한 국가사회적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오후 4시부터 전시장 내부 세미나실(세계로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농산어촌의 특성을 고려, 치매 등을 중심으로 보건의료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외 치매진단 및 치료현황과 첨단인지중재치료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농산어촌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농산어촌 여성질환 현황과 예방치료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마련,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건강실태와 관리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초고령화·청년유출 등으로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농산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모색하면서 관련 산업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한 농산어촌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농산어촌 자원의 숨은 건강가치를 전달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과 농산어촌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5개 전시관, 181개 부스…다양한 건강정보 체험기회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해앙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농촌진흥청·산림청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업 55곳이 참여, 정책홍보관, K-푸드관, 농산어촌 관광홍보관, 농산어촌 체험관, 국민건강증진관 등 총 5개 전시관별로 181개 전시부스를 선보인다.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농산어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인할 수 있으며, K-푸드관에서는 직접 요리와 시식을 제공하며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국민건강증진관에서는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이 소개되고, K-농산어촌 관광홍보관에서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농산어촌 대표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농산어촌 체험관에서는 말타기(포니)·정원체험, VR기기를 통한 해양체험 등이 진행된다.

3일은 오후 2시 30분부터는 헬스경향과 남서울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농산어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대회’가 열린다. 남서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은승 교수의 ‘외국 사례로 보는 지역관광 산업 성공사례’ 강연과 더불어 남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팀을 이뤄 농산어촌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2022 K-농산어촌 한마당 대회장을 맡은 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방소멸까지 거론되고 있는 우리나라 농산어촌에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이번 대회가 국민건강증진과 농산어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의미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안겨준다. 아울러 현장 이벤트(헬스경향 판넬과 함께 사진 촬영 후 본인 SNS에 업로드)에 참여한 관람객은 추가선물의 행운까지 얻을 수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