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손석구에 "당신 왜 이렇게 예쁘냐" 미소 엔딩 (나의 해방일지)

이주원 2022. 5. 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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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의 김지원이 손석구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최종회에서는 구씨(손석구)가 염미정(김지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염미정은 구씨가 멀리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당신이 염미정 부를 때 좋아"라며 활짝 웃었다.

염미정이 "해방일지에 그런 글이 있더라. 염미정의 인생은 구씨 만난 전과 후로 나뉠 것 같다는"이라고 하자 구씨는 "미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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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의 김지원이 손석구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최종회에서는 구씨(손석구)가 염미정(김지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염미정은 구씨가 멀리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당신이 염미정 부를 때 좋아”라며 활짝 웃었다.

구씨는 “가끔 마시지 않았는데도 머리가 조용할 때가 있어. 뭔가 멈춘 것처럼. 그러면 또 독주를 들이부어. 편안하고 좋을 때도 그게 싫어서 깨버리려고 확 마셔. 난 행복하지 않습니다,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벌은 조금만 주세요. 벌 받고 있으니까 제발 좀”이라며 웃었다.

이에 깔깔대며 웃던 염미정은 “당신 왜 이렇게 예쁘냐”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구씨는 염미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가벼운 백허그를 하며 함께 웃음을 터트렸다. 염미정은 구씨에게 “아침마다 찾아오는 사람한테 그렇게 웃어. 그렇게 환대해”라고 말했다.

이후 구씨는 업장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구씨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자신의 돈을 챙기는 모습을 발견하고 “누가 내 돈에 손을 대냐. 우빈아. 문 닫아라. 오늘 영업 못 한다”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집으로 온 구씨는 전화기를 들고 “맨정신일 때 우르르 몰려오는 인간 중에 형도 있는데 환대할게. 환대할 거니까 살아서 보자”라고 말한 뒤 길을 나섰다.

길을 걷던 구씨는 염미정의 목소리를 떠올렸다. 염미정이 “해방일지에 그런 글이 있더라. 염미정의 인생은 구씨 만난 전과 후로 나뉠 것 같다는”이라고 하자 구씨는 “미투”라고 말했다.

이에 염미정은 “나 미쳤나 봐. 내가 너무 사랑스러워. 마음에 사랑밖에 없어. 그래서 느낄 게 사랑밖에 없어”라며 활짝 웃었다.

‘나의 해방일지’는 삼남매의 행복소생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민기와 김지원, 손석구, 이엘 등이 출연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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