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올해의 골' 수상 불발..리버풀 살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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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E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각)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골'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전 후반 34분에 터뜨린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로 올해의 골 후보 10인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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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E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각)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골'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전 후반 34분에 터뜨린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로 올해의 골 후보 10인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지난 2019-2020시즌 번리전에서 약 70m를 홀로 질주해 터뜨린 골로 올해의 골을 수상했던 손흥민은 개인 두 번째 수상을 노렸다. 하지만 EPL '올해의 선수상' 불발에 이어 공동 득점왕에 만족해야 했다.
살라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긴 골은 지난해 10월 4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31분 수비수 4명을 제치고 터뜨린 동점골이었다. 이로써 살라는 득점왕과 최다 어시스트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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