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나들이' 사진 공개되자 김건희 캔버스화에 관심↑ 143만원짜리 디올 운동화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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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취임 후 세번째 주말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찾을 당시 착용한 신발이 디올 제품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페이스북 공식 팬클럽 '건희사랑'에는 29일 김 여사가 대통령집무실과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윤 대통령, 반려견들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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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취임 후 세번째 주말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찾을 당시 착용한 신발이 디올 제품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페이스북 공식 팬클럽 ‘건희사랑’에는 29일 김 여사가 대통령집무실과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윤 대통령, 반려견들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장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반려견 ‘나래’, ‘써니’ 등과 함께 용산 청사를 방문했다. 흰 티셔츠 위에 베이지색 조끼를 덥입고, 바지와 운동화를 착용한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이날 네이버 카페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에서는 “김 여사가 신은 신발이 어디 제품인지 아시는 분?” 등 신발 브랜드를 궁금해하는 회원들이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워크 앤 디올(WALK'N'DIOR) 스니커즈’로 추정된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디올 홈페이지에서 143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 운동화는 베이지색 자수 캔버스 소재를 사용했고, 끈에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이라고 새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여사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27일 윤 대통령과 함께 용산구의회에서 투표를 마쳤는데, 공개된 사진 중에는 당시 복장으로 집무실에서 윤 대통령과 나란히 찍은 사진도 있다.
특히 김 여사가 당시 착용한 블라우스 역시 디올 제품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 블라우스의 오른쪽 하단에는 디올의 상징인 꿀벌 자수가 새겨져 있다. 이 반소매 셔츠는 디올 홈페이지에서 175만원에 판매 중이다.
한편 김 여사는 당시 사전투표를 마친 뒤 대통령 집무실을 처음 찾은 데 이어 전날 반려견들을 데리고 1차례 더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 반려견을 안고 포즈를 취하거나 청사 앞 잔디에 앉아 반려견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김 여사의 패션은 사진 공개 때마다 화제를 모았는데, 치마와 가방, 슬리퍼 등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잇따라 품절되는 일까지 빚어졌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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