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강원 산불피해지역에 '희망근로' 600여개 일자리 확충

변해정 2022. 5. 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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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곳에 희망근로 형태로 6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 사업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고용·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비 50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김장회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로 생활기반이 상실된 주민들의 어려움이 일부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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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50.2억원 규모 희망근로지원사업
특별재난지역 4곳 대상…7월부터 5개월간

[울진=뉴시스] 지난 3월7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대흥리 일대에서 헬기가 산불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3.07. lmy@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 3월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곳에 희망근로 형태로 6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62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함에 따라 이같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고용·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비 50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2019년 동해안 산불 피해 당시에도 추진된 바 있다.

대상 지역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강릉시·동해시·삼척시이다.

산불 피해로 주 소득원에 피해를 입은 임산물 채취 종사자, 농축산업 종사자, 소상공인을 포함한 피해 주민과 이재민이면 가능하다.

산림 폐기물 수집·제거, 임도 정화, 공공시설물 정비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취약시설 정비를 위해 지역 여건에 맞게 설계된 사업에 5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행안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연내 모든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사업 공고를 거쳐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 절차를 거쳐 7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장회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로 생활기반이 상실된 주민들의 어려움이 일부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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