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힘·민주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기사내용 요약
국힘 "윤석열 정부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완성"
민주 "행재정적 특례 보완 추가 입법·개정 적극 나서 성공 안착 노력"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들은 29일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일제히 환영의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강원도민의 숙원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강원도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한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154만 강원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국힘 도당은 "강원도가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확보했지만 강원특별자치도에 부여될 행정적 재정적 특례와 권한, 규제 완화의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정부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실질적인 강원도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도 "강원특별자치도법의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히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로 강원도의 재정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강원도 발전을 저해해 온 규제는 완화될 것이고 늘어난 재정과 완화된 규제와 함께 혁신산업의 유치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적 재정적 특례 보완을 위한 추가 입법과 개정에 적극 나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강원특별자치도민으로서의 자부심과 특별한 지위와 보상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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