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핵심 '크카모' 트리오는 계속 된다..챔스 우승 이후 재계약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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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있어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특히 압박이 축구의 기본이 된 현대 축구에서 나이가 많고 활동량이 적은 크로스와 모드리치로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와 모드리치 이후를 대비해 올 시즌을 앞두고 에두아드로 카마빙가를 영입했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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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축구에 있어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36세 루카 모드리치와 32세 토니 크로스는 아직 건재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두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 4시 36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했다.
별들의 전쟁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전반 내내 리버풀에 압도당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올린 득점을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결국 챔피언스리그 통산 14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가 세간의 의심을 받았던 시즌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 여론은 레알 마드리드의 편이 아니었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로 이어지는 주전 미드필더들의 나이가 너무 많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특히 압박이 축구의 기본이 된 현대 축구에서 나이가 많고 활동량이 적은 크로스와 모드리치로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란 듯이 증명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클래스를 보여준 두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이어갈 의사를 내비쳤다.
29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우승 축하 행사 직후 내년 6월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것에 동의했고, 크로스는 마드리드에서 2년을 더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와 모드리치 이후를 대비해 올 시즌을 앞두고 에두아드로 카마빙가를 영입했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그들이 물러날 시기가 아닌 것은 확실해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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