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스' 고두심, 아들 교통사고 모르고 손녀 맡긴 며느리 의심 (종합)

유경상 2022. 5. 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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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아들 교통사고를 모르는 채로 손녀를 맡긴 며느리의 의도를 의심했다.

아들 며느리 손녀가 제주도에 오면 배를 사주겠다며 물질을 놓지 않는 현춘희가 놀라 쓰러질까 염려한 것.

현춘희는 며느리가 2주 동안만 은기를 맡아달라고 부탁하자 받아들였고 처음으로 손녀를 돌보기 시작했다.

현춘희도 점점 은기를 자신에게 맡긴 며느리의 의도를 의심했고 아들과 며느리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의심은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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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아들 교통사고를 모르는 채로 손녀를 맡긴 며느리의 의도를 의심했다.

5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6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현춘희(고두심 분)와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동거가 시작됐다.

강옥동(김혜자 분)은 죽은 딸 동희와 전남편의 사진과 물건 등을 태우다가 정은희(이정은 분)와 마주쳤다. 정은희는 강옥동의 치마에 붙은 불을 꺼줬고 강옥동은 울컥 피를 토했다. 정은희는 강옥동의 입가에 묻은 피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강옥동은 암 투병 사실을 말하지 않고 말을 돌렸다.

현춘희(고두심 분) 막내아들 만수는 아내와 딸 손은기(기소유 분)와 함께 제주도에 가서 배를 살 계획했다. 만수는 딸 은기에게 모친 현춘희에 대해 “아빠보다 힘이 센 대장”이라고 말했고 제주도에는 달도 많다고 말했다. 은기는 조모 현춘희가 있는 제주도에 가길 바랐다.

하지만 만수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했고 한 달 동안 깨어나지 못했다. 아내는 새로 구한 일에 적응하기 위해 딸 은기를 시모 현춘희에게 2주 동안 맡길 작정하면서도 아들의 사고는 알리지 않았다. 아들 며느리 손녀가 제주도에 오면 배를 사주겠다며 물질을 놓지 않는 현춘희가 놀라 쓰러질까 염려한 것. 그는 딸 은기에게도 절대 부친의 사고를 말하지 않게끔 입단속을 시켰다.

현춘희는 며느리가 2주 동안만 은기를 맡아달라고 부탁하자 받아들였고 처음으로 손녀를 돌보기 시작했다. 은기는 현춘희가 힘이 세다는 부친 말만 믿고 팔베개, 무등을 태워 달라고 졸랐고 현춘희가 생선으로 국을 끓여주자 “구워 달라”며 반찬투정 했다. 하지만 현춘희가 생선을 구워줘도 은기는 “탔다”며 먹지 않았다.

시장에서 현춘희 손녀 은기를 본 할머니들은 2년 전 바람난 며느리가 버리고 간 손녀를 키우는 다른 할머니의 사례를 들어 은기도 며느리가 버린 게 아닌지 의심했다. 현춘희는 은기가 듣는데서 막말을 하는 할머니들과 싸움을 벌였고, 은기를 이동석(이병헌 분)에게 맡겼다.

이동석은 은기에게 옷과 돈을 선물하고 방호식(최영준 분)에게 넘겼고, 방호식은 은기를 무등 태웠다가 사돈 정인권(박지환 분)에게 넘겼다. 정인권은 박정준(김우빈 분)에게 넘기며 모두가 은기를 돌봤다. 은기는 또래 친구를 사귀려 했지만 그 아이가 “너도 엄마가 버린 것”이라고 말하자 흙을 뿌리며 싸웠다.

현춘희도 점점 은기를 자신에게 맡긴 며느리의 의도를 의심했고 아들과 며느리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의심은 깊어졌다. 만수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며느리도 전화를 받지 못한 것. 현춘희는 정은희를 통해 며느리가 일하는 목포 마트에 전화를 했고 며칠 전에 그만뒀다는 말에 더 의심을 품었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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