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리들의 블루스' 고두심, 子 사고 모른 채 기소유와 동거 시작

유은영 2022. 5. 29.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두심이 아들의 사고 소식을 모른 채 손녀 기소유와 함께하는 생활을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현춘희(고두심)는 그토록 기다리던 손녀 손은기(기소유)를 만났다.

며느리는 현춘희의 아들이 사고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지 못한 채, 2주간 손은기를 맡아달라고만 부탁했다.

방호식은 손은기가 현춘희의 손녀이자 손만수의 딸이라는 것을 알자 살갑게 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두심이 아들의 사고 소식을 모른 채 손녀 기소유와 함께하는 생활을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현춘희(고두심)는 그토록 기다리던 손녀 손은기(기소유)를 만났다. 며느리는 현춘희의 아들이 사고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지 못한 채, 2주간 손은기를 맡아달라고만 부탁했다.

현춘희는 손은기와 지내는 첫날 밤을 맞았다. 현춘희는 손은기에게 "아빠 어디 있냐"고 물었는데, 아빠가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던 손은기는 "돈 벌러 갔다"고 어물쩡 답했다.

손은기는 현춘희의 팔에 있는 문신에 관심을 가졌다. 아빠의 팔에도 있다는 문신이었다. 현춘희는 "푸릉 해녀들에게만 있는 문신"이라면서 "멀리 거제도 같은데 돈 벌러 물질가서 우리끼리 한 마음으로 단합하자 약속하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손은기는 현춘희에게 팔베개를 해달라고 했지만 현춘희는 거절했다. 손은기는 쥐가 돌아다니는 소리에 무서워서 현춘희의 등에 찰싹 붙었는데, 그제야 현춘희는 손은기를 꼭 끌어안고 토닥였다.

현춘희는 손은기를 위해 고깃국을 끓였는데, 눈알이 그대로 붙어 있는 생선국이었다. 손은기는 기겁하며 먹기 싫어 했고, 갈치를 넣고 끓인 국도, 까맣게 탄 갈치구이도 싫다며 고개를 저었다. 현춘희는 어이없어 하며 "아무 거나 먹어라. 안 먹을 거면 말라"고 했다.

현춘희는 손은기를 데리고 시장으로 향했다. 현춘희 건너편에 앉아 있던 시장 상인은 손은기의 엄마가 남자랑 바람나 버리고 간 것 아니냐고 했다.

현춘희는 상인과 한 바탕 한 뒤 우는 손은기를 데리고 시장 밖으로 나갔다. 현춘희는 손은기에게 "너네 엄마 너 놔두고 도망 간 거냐. 아니면 됐지 왜 우냐"면서 달랬다.

현춘희는 옷을 팔고 있던 이동석(이병헌)에게 이리 좀 오라며 "무등 좀 태워달라"고 한 뒤 떠났다. 이동석은 손은기를 빤히 보다가 지나가던 방호식(최영준)에게 손은기를 떠넘겼다. "춘희 삼촌이 형님한테 무등 태우라고"라고 말한 것.

방호식은 손은기가 현춘희의 손녀이자 손만수의 딸이라는 것을 알자 살갑게 대했다. 또 방호식은 "아저씨한테 돈 달라고 해라"라고 했고, 이동석은 손은기에게 용돈을 주는가 하면 예쁜 옷도 선물했다.

손은기는 방호식에게 "여기 우리 아빠 다 알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자 "우리 할머니 대장이냐"고 물었고, 방호식은 "너희 아빠 말이 맞다"고 웃었다.

현춘희는 연락이 되지 않는 아들을 이상하게 여겨 의심을 했다. 현춘희는 강옥동(김혜자)에게 "만수가 한 달 넘게 연락한 적 없는데 이상하다"며 "계속 전화가 꺼져 있다"고 말했다.

현춘희는 다른 사람들의 말대로 며느리에게 정말 남자가 생긴 것인지 궁금해했다. 강옥동은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했고, 며느리인 오해선이 퇴근할 시간에 맞춰 전화해봤지만 받지 않았다. 손은기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도 마찬가지였다. 그 순간, 손만수는 심장이 정지된 듯한 모습이었고 오해선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울고 있었다.

현춘희는 오해선이 마트를 며칠 전에 관뒀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현춘희는 "대체 그 착한 아이가 아이까지 버리고 어딜 갔냐"며 걱정, 눈물을 보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