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표팀 감독 "맨유 윙어 듀오, 활약 없이 월드컵 출전 불가해"

최대훈 2022. 5. 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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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영건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이든 산초에게 맨유의 새로운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활약하지 못한다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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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영건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이든 산초에게 맨유의 새로운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활약하지 못한다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래시포드와 산초는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0 결승전에서 벌어진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이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신임을 잃었다. 산초는 2021년 10월, 래시포드는 같은 해 11월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10대 시절부터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리며 대표팀에서의 멋진 활약이 예고되었으나 현재로서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올 시즌 래시포드와 산초는 각각 5골 2도움, 5골 3도움에 그쳤다. 모두 30경기 이상 경기에 나선 것을 생각했을 때 최악의 부진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 시즌 초에 선수들이 월드컵 대표팀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가 충분히 있다. 물론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선별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라고 말했다.

래시포드와 산초를 향해서도 말을 남겼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들은 그들의 소속팀에서 활약해야 한다. 두 선수 모두 시즌 말미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은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활약한 것에 대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래시포드와 산초는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그들의 수준이 다른 선수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시즌을 잘 시작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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