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롤 모델=이승기" 고백 무대에 이승기 눈물 글썽 ('집사부일체')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NCT 도영이 발레 무대를 통해 자신의 롤 모델이 이승기라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25년 차 현역 발레리나 김주원에게 발레를 배운 멤버들이 그의 프린스 찾기 오디션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디션 작품의 주제는 ‘나의 비밀’로, 멤버들은 자기만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무대를 꾸몄다.
도영은 무대를 선보이기에 앞서 “나의 비밀은 ‘꿈’이라고 잡아봤다. 일단 왜 비밀이냐 하면 사실 내가 준비한 노래가 나의 롤 모델의 노래다. 김현웅 발레리노가 나의 롤모델 역할을 해주실 거다. 그래서 내가 그걸 따라가는 걸 주의 깊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시작된 무대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다름 아닌 이승기의 ‘숲’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승기는 “내 노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도영의 무대를 감상하던 이승기는 감동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고, 무대가 끝난 후에는 기립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무대를 마친 도영은 “사실 ‘숲’이라는 노래가 나의 최애곡이다. (이승기는) 내가 중고등학교 때 TV에서 나오는 가장 큰 연예인이었다. 그래서 늘 좋아하고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승기는 “도영이 롤 모델이 나였어?”라며, “진짜 너무 감동받았다. 가슴이 터질 거 같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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