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는 계속 합류하고..토트넘 '백업' 윙어, 이적 가능성↑

오종헌 기자 2022. 5. 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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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반 페리시치의 토트넘 훗스퍼 합류가 유력해지면서 베르바인이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1월 이적시장 기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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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스티븐 베르바인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반 페리시치의 토트넘 훗스퍼 합류가 유력해지면서 베르바인이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르바인은 지난 2020년 1월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전 임팩트는 굉장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곧바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임대로 합류한 가레스 베일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시즌 초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베르바인보다 루카스 모우라를 중용했다. 결국 1월 이적시장 기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측면 강화를 노리고 있는 아약스가 베르바인을 임대하는데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팀에 잔류했지만 입지는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겨울 영입된 데얀 쿨루셉스키가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베르바인이 선발로 나설 기회는 더욱 줄어들었다. 결국 베르바인은 EPL 25경기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여기서 교체 투입만 21차례였다.

결국 다시 한번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마노는 "아약스는 1월부터 베르바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를 노리는 팀들은 더 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을 차지한 AC밀란 역시 측면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베르바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현재 페리시치 영입에 근접했다. 페리시치는 올여름 인터밀란과의 동행을 종료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측면 공격수는 물론 윙백 포지션까지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다. 조만간 토트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한다. 이를 위해 구단 측에서 콘테 감독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겠다고 알렸다. 이적료 지원은 물론 베르바인을 포함해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등 잉여 자원들을 매각해 자금을 충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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