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치아교정 해준 후배만 6명"..통큰 내리사랑 이유는?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통근 후배사랑 미담이 소개됐다 .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이 후배 가수인 해수의 자취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후배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님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고 장윤정을 맞이했다.또한 후배들은 장윤정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알려진 명란 파스타도 직접 만들어 준비하는 등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집 구경을 하던 장윤정은 냉장고를 열고 텅 빈 것을 확인한 뒤 "내가 이럴 줄 알고 배달을 시켰다"며 한우와 한돈, 쌀, 과일, 김치, 음료수 등 100만원이 넘는 식재료를 집들이 선물로 전달했다.

장윤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후배들은 자랑배틀을 펼쳤다. 곽지은은 해수 집에 있는 가습기를 봤냐며 "선배님이 주신 것. 우리집에도 하나 있다"고 자랑했다.

해수는 치아교정비용, 1대1 개인레슨, 여행 등을 장윤정이 베푼 사실을 공개했다.

이찬원도 장윤정이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라며 "제가 어금니가 안좋아 치과에 갈 일이 있었다 .저 분(장윤정)이 해주셨다. 저 초창기, 정산 없을 때"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제가 치아 해준 애들이 몇명 된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가수들은 앞니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재는 이를 듣고 "나도 장윤정의 후배가 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999년 데뷔한 장윤정은 2004년 '어머나'라는 곡으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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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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