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볼록, 축하해요".. 손예진·현빈, 사진 한 장에 임신설
동갑내기 배우 손예진·현빈(40) 부부가 결혼 두 달여 만에 임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지만, 톱스타 커플답게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손예진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잘 지내고 계시죠? 맛있는 점심 드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긴 근황이었다.
임신설은 바로 이 사진 두 장에서 시작됐다. 한 네티즌이 “배가 나왔네요. 임신 축하해요”라는 댓글을 달면서부터다. 원피스 차림인 손예진의 배 부분이 볼록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임신을 추측한 것이었다. 그러자 게시글에는 “축하한다” “두 사람의 2세가 궁금하다” 등의 글이 쏟아졌고 해외 팬들 역시 아기와 하트 이모티콘 등을 올리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다만 소속사 측은 “배우의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3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2년 열애 끝에 맺은 결실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이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함께 하며 한류를 이끌었기에 두 사람의 만남은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세기의 결혼’으로 불렸던 결혼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 집중이었다. 손예진의 어머니가 대구 한 백화점에서 1200만원대 예단 보석함을 구매했다는 사실이나, 결혼식 입장권 역할을 한 청첩장 디자인이 언론에 보도될 정도였다. 식장이었던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도 소셜미디어상에서 눈길을 끌었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후에도 화제성은 이어졌다. 한 중국 네티즌이 미국 뉴욕에서 포착한 손예진·현빈 부부의 사진을 공개하면서다. 이들의 결혼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미국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사진을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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