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가마 감독, "제카, 마지막 그 찬스는 골로 넣었어야 해"

김태석 기자 2022. 5. 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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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레 가마 대구 FC 감독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제카가 좀 더 골잡이로서 욕심을 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마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29일 저녁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포항전에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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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구)

알렉산드레 가마 대구 FC 감독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제카가 좀 더 골잡이로서 욕심을 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마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29일 저녁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포항전에서 2-2로 비겼다. 대구는 전반 42분 제카, 후반 8분 고재현이 득점을 만들어냈으나, 전반 종료 직진 모세스, 후반 3분 정재희의 골을 앞세운 포항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가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격렬했던 경기였다. 상대가 잘하는 걸 차단하려 노력하다보니 터프한 승부가 됐다. 2-2 무승부가 아쉽긴 하지만, 좋은 경기했다. 다만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는 데 아쉬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2도움을 올린 황재원이 문제점을 극복하고 좋은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마 감독은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활동량도 뛰어나고 거칠면서도 돌파력도 좋다"라고 말한 후, "다만 그간 크로스를 많이 지적했었다. 본인이 주문하는 걸 훈련을 통해 많이 발전했다. 향후 활약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카에 대해서는 좀 더 골잡이로서 본능을 보였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가마 감독은 "원래 득점해야 하는 포지션에 뛰는 선수라 만족은 하지 않는다. 한 골을 넣었지만, 제카에게 마지막 찬스는 공격수로서 넣어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공격수는 항상 골을 넣어야 하는 포지션이다. 매 경기 그걸 증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마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없이 계속 리그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보이기도 했다. 가마 감독은 "휴식기를 가지길 바라냐고 묻는다면 내 답은 '아니오'다. 지금 팀의 흐름이 좋기 때문이다. FIFA 일정을 따라줘야 한다. 어쨌든 디테일한 부분들, 수정해야 할 부분들을 고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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