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현장] 경남교육감 후보, "내가 학부모 부담 해소 적임자"
[KBS 창원] [앵커]
이어서 경상남도교육감 선거입니다.
경남교육청 전 교육국장인 김상권 후보와 현직 경남교육감인 박종훈 후보의 일대일 구도인데요.
치열한 막바지 유세 현장을,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해 예산 6조여 원의 규모의 경남 교육 정책을 이끌어갈 수장은 누가 될까.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낸 김상권 후보는 권역별로 진로진학센터를 설치하고, 1 대 1 컨설팅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미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학습을 지원하고,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상권/경남교육감 후보 :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 시스템 일명 디지털 방송국을 설치해 도민과 특히 시골 학부모님이 걱정하는 시골 지역의 학력 격차, 정보 격차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 경남교육감인 박종훈 후보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형 '아이톡톡' 자리매김으로 교육 격차를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유치원 무상 교육을 시행하고, 온라인 강좌와 문화체험비를 지원하는 에듀페이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종훈/경남교육감 후보 : "'늘봄'처럼 우리 아이들의 '돌봄'을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서 학부모님들이 학교에서, 또는 방과 후 아이들의 돌봄에 대한 부담도 최소화하는 그런 책임지는 경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
두 후보는 저마다 교육 격차와 학부모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김대현
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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