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무기 우회 지원하나..캐나다로 포탄 수출안 검토

하채림 입력 2022. 5. 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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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캐나다로부터 포탄 수출 요청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는 우크라이나 지원용으로 포탄 수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수출을 승인한다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우회 지원하게 되는 셈이다.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을 대거 보낸 캐나다가 자국 비축분이 부족해지자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 국회를 상대로 한 화상 연설에서 무기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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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55mm 포탄 수출 가능성 타진..공식절차 진행되진 않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널브러진 러시아군 장갑차 (하르키우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 인근 길가에서 이달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병사가 폭파된 채 널브러진 러시아군 장갑차 곁을 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던 하르키우를 탈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5.16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부가 최근 캐나다로부터 포탄 수출 요청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는 우크라이나 지원용으로 포탄 수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수출을 승인한다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우회 지원하게 되는 셈이다.

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 측은 최근 우리 정부에 155㎜ 포탄 10만 발을 수출할 수 있는지를 문의해왔다.

국방부는 캐나다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을 대거 보낸 캐나다가 자국 비축분이 부족해지자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캐나다의 요청을 수용하면, 제조기업 P사가 캐나다로 포탄을 공급하게 된다.

지난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 국회를 상대로 한 화상 연설에서 무기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살상용 무기 지원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왔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방탄 헬멧, 천막, 모포, 전투식량, 의약품, 방탄조끼 등 비무기체계 군수품을 지원했다. 지난 26일에는 러시아의 화학 또는 핵 공격에 대비한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으로 방독면과 정화통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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