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롯데 6연패 몰고 6연승..삼성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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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고 6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롯데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기록한 키움은 시즌 30승(20패)째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연전을 모두 패한 롯데는 6연패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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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고 6연승을 내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6연패 늪에 빠졌다.
키움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롯데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기록한 키움은 시즌 30승(20패)째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연전을 모두 패한 롯데는 6연패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선발 한현희의 호투가 돋보인 키움이다. 한현희는 7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도 7이닝 5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2패(6승)째를 당했다.
키움은 4회초 1사 이후 김혜성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송성문이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김수환과 박주홍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7회에는 2사 후 야시엘 푸이그와 김재현의 연속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9회 2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4-0 완승을 거뒀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은 난타전 끝에 SSG가 9-7로 웃었다.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된 경기에서 SSG의 화력이 더 뜨거웠다. SSG는 4-5로 끌려가던 7회 1사 1루에서 한유섬의 투런 홈런으로 6-5 전세를 뒤집었다.
곧바로 카벤 크론이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며 7-5를 만들었다. SSG는 8회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9-5로 승기를 잡았다.
8회말 SSG의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KIA는 9회말 황대인의 적시타로 7-9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추가로 득점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에 8-4로 이기며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에 1-0으로, 한화 이글스는 kt 위즈에 12-4로 이겼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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