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 인구대책 마련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부터 지역 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쏠림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지역 주도로 추진한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의결했다.
해당 지역이 인구감소문제를 자체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면 중앙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식이다.
지자체는 거주 목적으로 수도권에서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람에게 공유지를 우선으로 매각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구감소 지역에 지방교부세를 특별 지원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육·교육·주거 등 다양한 특례 지원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내년부터 지역 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쏠림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지역 주도로 추진한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특별법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특별법 통과에 따라 그동안 정부 중심으로 추진했던 인구 감소 대응 체계를 지역 주도로 개편한다. 해당 지역이 인구감소문제를 자체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면 중앙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식이다.
지자체는 거주 목적으로 수도권에서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람에게 공유지를 우선으로 매각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구감소 지역에 지방교부세를 특별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포상과 재정 인센티브 등의 지원도 가능해진다. 특별법 제정으로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인구감소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 전 대통령 딸 "집 안에 생쥐 꼴"…보수단체 시위 비판
- 한마디를 지지 않고 또박또박…주목받는 한동훈의 ‘직설 소통’
- 미대 출신 청소부 "月 400만원 이상 벌어…아파트도 샀다"
- 22명 태운 네팔 소형 여객기 '실종'…당국 수색 중
- 강용석 "이준석 성상납, 2016년까지 계속…공소시효 안 지나"
- '임영웅 뮤직뱅크' 조작 논란 일파만파 왜?
- (영상)물건 훔친 아이의 '멍'자국…아동학대母 잡은 마트 주인
- '8월의 신부' 손연재 "너무 행복해요" 소감 남겨…상대는 연상의 비연예인
- 男주연상 송강호 "상 받기 위해 연기 안 해, 과정일 뿐"[칸리포트]
- "이근은 영웅…러 탱크 10대 격파" 우크라 구호활동가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