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올해의 골' 불발..살라, 맨시티전 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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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의 생애 두 번째 'EPL 올해의 골' 수상이 불발됐다.
E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살라가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3골로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올해의 골까지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번리전 70m 원더골로 올해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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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2020시즌 이후 생애 두 번째 수상 무산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의 생애 두 번째 'EPL 올해의 골' 수상이 불발됐다.
E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살라가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살라는 지난해 10월4일 2-2로 비겼던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31분 상대 수비수 3~4명을 드리블로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3골로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올해의 골까지 거머쥐었다.
EPL 올해의 골은 전문가와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됐다.
반면 올해의 골 후보 10인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의 수상은 아쉽게 무산됐다.
손흥민이 지난 1일 레스터시티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터트린 골이 후보에 올랐으나 살라의 맨시티전 득점에 밀렸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번리전 70m 원더골로 올해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살라와 손흥민 외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니 잉스(아스톤빌라),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후보에 올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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