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동부 돈바스 세베로도네츠크에 집중포화.."민간인 피해 심각"

홍석우 2022. 5. 29.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핵심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에 집중 포격을 가해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 시 당국은 최근 이어진 격전으로 수도·전기·통신이 모두 끊어졌고,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핵심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에 집중 포격을 가해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 시 당국은 최근 이어진 격전으로 수도·전기·통신이 모두 끊어졌고,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 주민들은 포탄이 떨어지는 가운데 우물에서 식수를 구해야만 했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인구 약 10만 명의 세베로도네츠크는 최근 3면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상태에서 집중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최근 공격으로 민간인 천500명가량이 숨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서 어떠한 결과라도 얻기 위해 공격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고,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돈바스 지역의 철도 요충지인 리만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