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치권,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
[KBS 청주] [앵커]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며 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충북도지사 후보들은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린 청주를 비롯해 영동과 진천 등 곳곳을 돌며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저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노영민/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 : "대통령을 모시듯 우리 충북도민을 모시겠습니다. 방사광 가속기, 반드시 사수하겠습니다."]
[김영환/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 : "충청북도의 유일한 AI(인공지능) 특성화 고등학교를 이곳에 만들어 드리겠다.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충청북도를 도약시키고..."]
지난 금요일,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충북을 찾은 데 이어 이번엔 예전 지도부도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이낙연 전 대표는 청주와 제천을 찾아 검증된 지역 일꾼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대한민국 산업에 대해서는 적어도 정치인 중에서는 노영민만큼 아는 사람이 없어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진천과 증평을 돌며 '힘 있는 여당'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일하게 하기 위해서, 국민의힘 후보를 압승시켜주셔야..."]
정의당 등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휴일 나들이에 나선 유권자들을 만나며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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